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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글들

돌직구의 관하여

by 페리박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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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 직원에게 돌직구를 날리다.

"당장 말해봐요. 무얼 했지요?"

세계 최고 기업인 애플의 직원들도
이런 '돌직구'를 싫어했다니 의외다.

가장 유능한 인재들이라지만
사람의 마음은 다들 비슷한가 보다.

애매하게 말하는 것보다 돌직구(직언)를 함으로써

나의 생각을 확실히 전하고,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주곤 하였습니다.

불과 5년전까진 그러했었죠.

어릴적 지내온 친구들과도 술자리에서 가끔씩 이야기가 나오면

아닌 친구들도 있지만, 이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친구들도

생기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반반인 것 같아요.

사소한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아도,

저의 기준에 좀 벗어난 부분들은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이 서글픈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규칙

한 살, 두 살 먹어갈 때마다 늘어남으로써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서이기 때문 일지도 모릅니다.

 

이건 선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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